이전 포토다이어리 가기(1999.12~2004.2)               


 259   1/  13   0
김성룡     http://docu.or.kr
  File #1 - 131203.jpg (134.1 KB)   Download : 44
네 멋대로 해라



2013.12.3 서울 인사동



좋은 사진이란 무엇일까요?
요즘들어 제 머릿속에 가득한 생각입니다.
자신감이 없어서일까요?
정답이 없다고 느끼면서도 늘 내 사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신의 작업을 전시와 출판을 통해 발표하는 사진가들을 보면서
한 편으로 부러운 마음이 들지만
한 편으론 나는 여태 무얼했나 하고 의기소침해집니다.

남들이 좋아하는 사진을 좇는 건 의미가 없겠죠.
그건 진정한 내 사진도 아닐테지요.
그냥 누가 알아주건 말건 내가 생각하는 데로
내가 보는 눈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것이 정답이겠죠.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하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세상의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제가 갈 길을 가려 합니다.

네 멋대로 해라.

그렇게 뚜벅뚜벅 걸어가려 합니다.


김광화   2013/12/11

열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엺어지고 줄어들게 되나 봅니다.
한 때 몰두하던 일들이 추억으로 남게 되기도 하는데
사진에 대한 제 열정도 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지인들에게 축하할 만한 일이 있을 때마다 들고 나가서 열심히 촬영해서 사진을 인화해서 보내 주는 것이 제 즐거운 일상이었으나 요즘들어 매번 카메라 들고 나간 것을 후회하곤 합니다.
사진 찍기가 전보다 더 어려워졌다고 느껴지기 때문인가 봅니다.
아마도 전 보다 더 나이들고 신체기능이 줄어들어서 그렇게 되어간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여전히 카메라를 늘 제 가까이에 두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성룡   2013/12/11

김광화님/
사람이 언제가 처음의 마음을 간직하고 산다면 그 보다 좋은 일도 없을테죠. 하지만 늘 예전 마음만 간직한다면 또 새로운 마음이 들어 올 틈이 없을테니... 뭔가 잃는 게 있다면 또 얻는 게 있었을 겁니다.
자전거 출퇴근은 여전히 하고 계신지요. 전 요즘 들어 조금 게을러진 것 같습니다. 전 보다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오늘 눈 까지 왔으니 앞으로 며칠은 또 미뤄야 하네요. ㅎ

Prev
   다음프로는...... 없습니다 [2]
김성룡
Next
   너무 멀리서 찾지 마세요. [6]
김성룡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