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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http://doc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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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아미타불 이로다!



2005. 9.3  충남 공주 마곡사



불가에서 얘기하는 속세(俗世)란 말이 있다.
속세란 속세간(俗世間)의 줄임말로 속인(俗人)들이 사는 일반의 사회를 말한다.
한마디로 우리들이 살고 있는 평범한 사회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때묻은 혼탁한 세상이라는 말로 들리기 쉽다.

불교신자도 아니면서 휴가철마다 별로 볼 것도 없는 산 속의 절을 찾아 다닌걸 생각해 보면 산사(山寺)를 찾았을 때 속세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마음 편안함을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난 3일 '20대 미취업자를 위한 템플 스테이' 취재를 위해 충남 공주에 마곡사를 찾아 갔다.
비록 취재 때문이었지만 각박한 도시를 떠나 자연으로 들어가는 마은은 들 떠 있었다.
촬촬촬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와 바람결에 실려 오는 산새소리를 들으며 속세를 벗어난 기분을 한창 만끽하던 그때.

장독대 뒤에 나란히 줄을 선 위성안테나를 보았다.
애써 떠나온 속세가 위성안테나를 타고 산사까지 침투해 있었다.
잠시나마 속세를 떠난 줄 알았는데 부처님 손바닥처럼 다시 그 자리였던 것이다.

'이런, 도로아미타불이로다!'


성봉철 2005/09/09

근래, 지은 글입니다....

달리는 불심(佛心)


스니임,
빌어묵던
犬子가 길바닥에 들러붙어 空念佛을 욉니다


스니임,
빌어묵을
자가용은 무심허게 대가리를 빛내며 달려갑니다


스니임,
껌껌한 도로, 아미타불
지나며 애껴둔 힘으로다 중쉥을 위하여 허벌나게
땡땡이를 쳐주시오


시니임,
목마른 衆生을 見하시면
초고속으로 딸리는 佛心이, 야


꼬르륵 꼬르륵
견자, 숨 넘어가네


지럴,

번뇌(煩惱)를 놓으면 무탈(無脫)이라 그리 일렀거늘

(좀 과한 표현이긴 허지만....해탈인지 무탈인지 아리송)

김성룡   2005/09/09

시님이란말...
전라도 사투리죠?
스님보다 정감어리게 들려요. ㅎㅎㅎ

2005/09/10

하핫.. '열라뽕따이'한 상황이군요..

김성룡   2005/09/11

개콘에서 '열라 뽕따이' 하는 친구는
옹박에 나온 배우 따라하는 건가요?
어제 잠간 봤는데 액션이 장난 아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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