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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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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한 이야기



[2003. 6 국립현충원]



좀 창피한 얘기를 해야겠다.

늦춰진 겨울휴가를 시작하면서
네가티브 정리좀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묵은 필름들 정리하다가 보니...

작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 개인적으로 찍었던 사진들의 네가티브가 사라벼 버렸다.

며칠간 잠도 안오고, 소화도 안되고, 집에와서 뒤집어 보고 없으면 회사에 있는 것 같고
회사가서 뒤집어 보고 없으면 또 집에 있는 것 같고... 이젠 거의 포기 상태다.

휴가 시작이 엉망진창이다.

예전에 쓰던 contax T2 카메라를 버스에 두고 내려 잃어버렸을 때
카메라도 정말 아까웠지만 전날 저녁에 찍었던 몇 컷의 사진도 그만큼 정말 아까웠는데...

이러다가 어디서 깜짝 나타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만 하루에 몇번씩 하고 있다.

네가티브의 중요성을 새삼 얘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동안 녀석들을 방치해 뒀던 내 잘못이 크다.

** 여러분... 필름 정리는 미루지 말고 제 때 합시다. 상심이 너무 큽니다.

"필름들아~ 파일북 장만해 놨다. 어서 돌아와라~"

이춘한   2004/03/22

맞습니다. 맞고요....나두 정리해야 하는데...-.- 너무 쌓여있으니까 할 엄두가 나지 않네요.

허은정   2004/03/22

맞아요 엄두가 안나네요 ^^;;

민원기 2004/03/24

다들 마찬가지시군요....엄두가 ... 어휴~ 엄두가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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